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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경남 미래 50년 발전전략’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고속국도 창녕~현풍간 도로구간 내 대합IC설치가 경남도의 적극적인 국비예산 확보 노력으로 내년도 실시설계비 5억 원을 포함하여 22.5억 원이 확정 반영되었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4번째로 큰 규모이지만 도로 등 사회 인프라 정비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교통망 구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거점 항구나 산업단지로의 물류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내년도 경남지역 SOC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하여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국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창녕~현풍 고속국도 6차로 확장(대합IC 설치),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거제~마산 간(국도5호선) 도로건설, 웅동~장유 간(국도58호선) 도로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한 결과, 도로분야에 전년 대비 7.4% 증액된 총 1조 9,889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앙정부에 창녕~현풍 고속국도 대합IC 설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지역여건, 개발계획, 교통량 변화추이 등 관련 자료를 상세히 작성하여 설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내년도 대합IC 실시설계비 5억 원을 포함하여 사업비 22.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창녕~현풍 간 고속국도는 경남 창녕군 창녕IC ~ 대구 달성군 현풍JCT 구간 15.5㎞를 현행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중간지점에 대합IC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지역주민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요구가 많았던 지역 현안사업이다.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 및 대합IC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 1,208억 원이 투입되며, 2015년 착공하여 2020년 완공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대합IC 주변에 위치한 대합1·2차 일반산업단지, 넥센일반산업단지, 대합농공단지 등 입주기업들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기업의 신규투자가 이어져 경남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경남 미래 50년 발전전략’의 조기실현은 물론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포늪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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