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영환 지사,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참석
  • 조기환
  • 등록 2023-04-19 11:16:03

기사수정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8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북의 비전과 핵심 정책 및 주요 산업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다.


▲ 김영환 지사,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참석



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월드옥타 회원, 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기조강연, 장영식 세계한인무역 협회장의 개회사,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윤덕민 주일본대사와 김영주 국회부의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기조강연에서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있어서 물류이동이 쉬우며 풍부한 공업용수가 있어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특히, 배터리 등 이차전지와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이 전국 최고이고, 반도체·화장품 생산액도 전국 2위로 첨단산업의 중추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남대, 대청호와 충주호 등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며 충북이 가진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충북을 재발견하고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아울러,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도시농부 사업’,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로 선정된 ‘못난이 김치’,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만의 새롭고 다양한 도정 운영 방향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든든한 동반자로 활약하여 주기 바란다”며 기조강연을 마무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