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어제(19일) 오후 간절곶 남동방 28km 인근 해상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선원 1명을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7분경 해양퇴적물 탐사 중이던 탐사선 T호(1,692톤, 해양탐사선)에 승선 중인 A씨(남, 90년생)가 두통 및 왼쪽 가슴 통증 증상이 있어 울산항 VTS를 경유하여 상황실로 신고한 사항으로,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비함정 및 기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울산해경은 응급환자 및 보호자 1명을 안전하게 편승시킨 후 함정 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하여 신속한 응급처치를 한 덕분에 증상이 호전되었고, 오후 7시 40분경 기장 대변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환자 후송 중 경비함정 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하여 병원 의료진과 실시간 소통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틀 전에는 방어진 동방 48km 해상에서 호흡곤란 외국인 선원을 풍랑주의보 발효에도 안전하게 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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