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가 20일 신정1동 크로바아파트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20년 이상 150세대 이상’희망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소 OK생활민원기동대는 150세대 미만 아파트나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전등‧수도꼭지 교체, 못 박기 등 소규모 수리를 위해 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150세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 방문 서비스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수리교육 전담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크게 소규모 수리, 전기, 설비문야로 수도꼭지, 수전, 등기구, 환풍기, 방충망 등을 교체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이 스스로 수리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입주민들에게 칼갈이 현장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수리교육에 참여한 주민 A씨는 “ 우리 아파트는 기동대 서비스 대상이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직접 아파트 단지를 방문하여 수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간단한 수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소규모 수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도 OK생활민원기동대는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