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및 대표단이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지역의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1992년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 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정과 신뢰관계를 쌓아 왔으며, 이번 방문은 작년 10월 야마나시현 대표단이 충북도에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앞서 도 대표단은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고쿠라야마 차세대에너지연구시설을 방문해 태양광 발전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P2G) 개발·보급 시설을 둘러 보았다.
이후 김영환 지사는 나가사키 야마나시현지사를 만나 환담을 갖고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경제, 관광, 청소년 분야 등 상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양 지역 간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야마나시현의회 의장, 주일본한국대사, 고후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충북의 자연환경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이 30년간 돈독한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쓴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양 지역은 바다가 없는 내륙 지역이고,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간직하고 있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하는 동반자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참석자들에게 전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한국의 도전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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