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유산 조선왕릉으로 여행 떠나요, 「2023년 왕릉千(천)행」
  • 김민수
  • 등록 2023-04-24 10:42:22

기사수정
  • 5월 13일(토)~11월 11일(토), 총 22회
  • 조선왕릉, 궁궐, 지역문화자원 일원


▲ 사진=22년행사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오는 5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7개월간 총 22회에 걸쳐 「2023년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왕릉천(千)행)」을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문화자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 1차(상반기): 5. 13.~6. 5. / 2차(하반기): 9. 2.~11. 11.


「왕릉천(千)행」은 하루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여행하며 그 속에 담긴 역대 조선왕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공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답사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6가지 주제의 왕릉길이 요일별로 운영된다. 금요일은 ▲ 제국의 길을 가다, ‘황제의 길(덕수궁, 남양주 홍유릉)’, 토요일은 ▲ 왕실 제례를 보다, ‘제향의 길(종묘, 구리 동구릉)’, ▲ 그리움을 담다, ‘단종의 길(영월 장릉, 관풍헌, 청령포-그리움을 담다)’, ▲ 왕실을 이어가다, ‘왕비의 길(경복궁, 서울 태릉, 남양주 사릉)’, 월요일은 ▲ 성군을 꿈꾸다, ‘세종의 길(서울 헌인릉, 여주 영녕릉-성군을 꿈꾸다)’과 ▲ 왕실 사랑을 담다, ‘숙종의 길(칠궁, 고양 서오릉, 파주 소령원)’이 준비되어 있다.


상반기(5월~6월)에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함께하는 ▲ 왕비의 길(5.13.)과 방송인 썬킴이 함께하는 ▲ 숙종의 길(5.15.)을 시작으로, ▲ 단종의 길(5.20.) ▲ 세종의 길(5.22./6.5.) ▲ 황제의 길(5.26.) ▲ 제향의 길(5.27.)이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하반기(9월~11월)에는 총 15회 진행되며, 그중 5회는 지역간 문화접근편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따라가며 조선 왕과 왕비에 대한 역사지식을 얻고, 푸르른 왕릉 숲에서 동서양의 악기 연주 혹은 판소리 공연을 감상하거나 다채로운 문화행사(싱잉볼테라피, 퀴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예약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4월 25일(화)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을 통해 프로그램별로 회당 최대 20명 또는 40명까지 선착순(1인당 최대 4인) 예약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http://royal.cha.go.kr) 및 ㈜여행이야기 누리집(www.travelstory.co.kr/travel/index)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왕릉이 더욱 많은 국민들에게 뜻깊은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련 활용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