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바비 인형이 등장했다.
미국 장난감 제조사 마텔은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을 출시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바비 인형으로 인해 세상의 아이들이 더 다양한 관점을 갖게 하는 것. 다운증후군이 있는 바비 인형은 모든 어린이가 놀이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영감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텔은 이미 이전부터 휠체어를 타거나 의족, 보청기를 착용한 인형을 잇달아 출시했었는데, 이번에는 둥근 얼굴에 작은 귀, 낮은 콧대 등 다운증후군이 외모를 반영한 인형을 선보였다.
마텔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아이들에게 세상에 다양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바비인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