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구글과 함께 3D 스크린 기술을 탑재한 '프로젝트 탱고'를 올 여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노버 부사장 제프 메르디스는 "이것은 틈새 시장 장치로 설계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스마트폰의 3차원 기술 가능성 확대를 목표로 2014년에 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탱고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는 개발자들을 위해 구글에서 만들어진 부피가 큰 태블릿이었다.
탱고 프로젝트 리더이자 CES에서 발표에 참여했던 조니 리(Johnny Lee)는 "세계에서 마법과 같은 스마트폰의 변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이 큰 호텔이나 쇼핑몰에서 길을 찾거나 가구를 쇼핑하기 전 객실이나 가구의 정확한 측정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