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버이날 맞아 효심(孝心) 담은 다양한 기념 행사 마련
  • 장은숙
  • 등록 2023-05-01 14:27:57

기사수정
  • 오는 2일부터 4일 ‘제24회 카네이션 축제’, 어버이날 유공 표창장 수여식 등 개최
  • 박강수 마포구청장 “부모님들의 희생과 노력 기리며 어르신과 동행하는 사업 추진에 만전”


▲ 사진=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24일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가오는 제 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부모님의 은혜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2일 용강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부르는 「어버이 은혜」합창곡과 실버악단 및 가수 여호연의 노래 공연을 준비했다.


3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욱)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두 시까지 ‘제24회 카네이션 축제’를 열고 WE CAN(위 캔) 시니어 봉사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가수 권미희의 노래한마당,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의 전통악기 연주 등 어르신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친환경 방향제와 천연 비료 만들기 등의 체험형 이벤트와 건강관련 캠페인, 포토존이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4일에는 거구장에서 마포 세경협의회와 봉사자들이 준비한 마포어르신통합돌봄센터 어버이날 기념식이 열려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하며 평양 민속 예술단의 흥미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마포구에서는 4일 구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증진단체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효행 유공 수상자인 아현동 주민 허문호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30년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셔 구민의 귀감이 되었으며 대흥동 주민 이재숙씨는 갑작스럽게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게 된 자녀를 헌신적으로 돌보고 치료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해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어 용강동자원봉사캠프와 꿈사랑동행단이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반찬 봉사와 프로그램 운영, 꾸준한 배식 활동과 돌봄 봉사 노력을 인정받아 노인복지증진단체 표창을 받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날의 눈부신 경제 성장과 국가발전의 밑바탕에는 지금 부모세대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로와 기쁨이 전달되기를 바라고 마포구도 ‘주민참여 효도밥상’과 같은 어르신 동행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