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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5.18 설화’ 한 달반만에 윤리위 열려 김만석
  • 기사등록 2023-05-02 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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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김재원 최고위원이 5.18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지 한 달 반 만에 열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4.3사건 발언과 관련해 태영호 최고위원도 징계절차도 시작했다. 다음 주 당사자들의 소명을 들을 예정인데,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할 5·18 기념식을 앞둔 만큼 빠른 시일 내 결론이 날 전망이다.


지난 3월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한 달간 '근신' 기간을 마치고 다시 최고위원석에 앉았다. 논란의 발언 한 달 반이 지나서야 처음 열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5·18 발언'뿐 아니라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4·3 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고 한 발언까지 모두 문제가 있다고 봤다.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지시로 촉발했다"는 발언과 민주당을 종교단체 'JMS'에 빗대 표현한 것에 대해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두 최고위원은 말을 아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자진 사퇴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도 역사관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윤리위는 오는 8일, 2차 회의에서 두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당일 곧바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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