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해구산동유적-조사구역 공중사진(원도)/문화재청 제공김해시가 ‘김해 구산동지석묘’의 사적지정 추진을 위해 추진한 정비사업과정에서 매장문화재를 허가없이 무단으로 훼손하여 고발조치 된 ‘김해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의 발굴조사 결과, 지석묘 축조 전에 살았던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문화재청은 김해시와 5월 3일 오후 2시에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현장공개를 실시한다.
* 발굴현장 :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1079번지 일원 / 조사기관 : (재)삼강문화재연구원(현장공개 관련 문의: 055-744-4704, 소배경 과장)
발굴조사 결과, 조사구역 내에서 2007년 확인된 송국리형주거지 2동을 포함하여 총 3동의 주거지와 소성유구 2기, 수혈 7기, 주혈군 등 공동생활을 한 주거집단이 남긴 취락 흔적이 확인되었다. 구산동지석묘의 축조시점이 초기철기시대로 알려져 있음에 따라 이번에 확인된 청동기시대의 생활유적은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
* 송국리형주거지 : 부여 송국리유적을 표지로 삼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주거지
* 소성유구 : 불에 구워진 유구
* 주혈 : 기둥구멍
* 송국리문화 : 부여 송국리유적을 표지로 삼는 청동기시대 문화유형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해 8월 해당 유적이 정비사업 과정에서 무단으로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해시를 고발한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과 해당 건의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남지방경찰청의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유적의 정확한 훼손범위와 깊이, 면적확인과 함께 지석묘 하부 문화층에 대한 정확한 성격파악을 위해 시행되었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전문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훼손된 구산동 지석묘를 정비·복원하기 위하여 더욱 긴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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