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주민의 체력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생활체육왕’을 선발한다.
동대문구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생활체육왕 선발대회’는 3년가량 지속된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구민들의 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발 기간은 5월부터 9월까지로, 전반기(5~7월)와 후반기(8~9월) 2차로 나눠 선발한다. 참여대상은 동대문구민이다.
선발대회 종목은 걷기, 턱걸이, 스쿼트, 줄넘기, 등산 등 5개이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민 4명을 선발한다.
걷기왕은 선발대회 기간 보건소 ‘소소한 걷기’에 응모한 구민 중 걸음 수, 이동거리를 측정해 가장 우수한 구민을 선발한다. 턱걸이·스쿼트·줄넘기 왕은 제한시간 3분 간 운동영상을 촬영해 동대문구체육회 전자메일(ddm7330@hanmail.net)로 발송하면, 실행횟수, 운동자세 등을 심사해 우수자를 선발한다. 운동 영상은 체육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등산왕의 경우 국내 산 정상표지석 인증사진을 동대문구체육회 전자메일로 발송하면 해발고도를 합산해 선발한다. 같은 산 중복 등반은 1회만 인정되며, 배봉산은 산 높이의 2배로 인정된다.
생활체육왕으로 선발된 구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고, 시상식은 10월 중 ‘동대문구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장 빠르게 운동영상을 발송하거나 등산 인증 사진을 게시한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이벤트 쿠폰(커피 교환권)을 발송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체육진흥과(02-2127-4159) 또는 동대문구체육회(02-2447-5997)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생활체육왕 선발대회라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즐겁게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민의 건강을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 조성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구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