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지역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상담’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하는 궁금증에 대해 1:1 개별화된 맞춤형 양육코칭으로,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먼저 상담 참여자에게 성인용과 유아용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사전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상담사가 어린이집으로 방문해 검사결과를 반영한 부모-자녀의 기질과 성향 이해 및 상호작용 증진 방법을 제공한다.
희망자에 한해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상담과 연계한 심층 상담과 검사도 가능하다.
2020년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부모상담’은 아이와 부모의 성향 차이를 파악해 육아에 활용할 수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에서 상담을 제공해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어린이집 14개소(중부권 7개소, 서부권 4개소, 남부권 3개소)와 50가정으로 찾아가는 부모상담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온양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부모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다.
민선영 센터장은 “찾아가는 부모상담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지원과 행복한 육아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울주군 영유아의 부모를 위한 정서·심리상담과 놀이·언어코칭, 발달정밀검사, 집단상담 등 다양한 육아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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