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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울대 교수진 출강 양천 구민대학 개강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5-10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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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일 양천구-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평생교육 진흥 및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9일 양천구-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업무 협약식 현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민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국내 유수의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천구는 9일 오후 구청 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생교육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찬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구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반에 걸친 포괄적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인력, 전문 커리큘럼을 적극 활용해 양천 평생교육 질적 제고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그 첫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중 서울대 교수진이 출강하는 구민대학 칼리지 양천이 개강한다.

 

강의 주제는 인문학, 4차 산업 등 현대사회의 주요 화두로, 구민 150여 명 대상 8주 과정의 릴레이 강연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경희, 숭실사이버대학교 2곳과 구민 대상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이버대학은 양천구민이 해당 대학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무료 및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월동에 거점형 평생학습관을 확충하고, ‘평생학습 통합포털을 함께 구축해 구민 누구나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배움은 우리 삶의 근본이자 지역공동체,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자산인 만큼, 양천만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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