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0일 빛그린국가산단 내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한 1차 회의 후 2번째다.
이날 회의는 미래차 광주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산학연의 종합적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14년 만에 유치한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미래차는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하드웨어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혁명으로 완전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춘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15일 14년 만에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쾌거를 이뤘고, 미래차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3월29일 ‘오늘의 꿈 내일의 기회’를 주제로 미래차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선포식 당시 폴 윌슨(Paul Wilson) 구글 클라우드 아태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 웬디 바우어(Wendy Bauer)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자동차사업부문 총괄대표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비롯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대사, 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엔비디아(NVIDIA) 글로벌 인공지능 부사장,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리서치 대표 등도 함께해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당시 강 시장은 비전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미래차산업 경쟁력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혁신·연계·실증을 통한 소재·부품·장비산업 확대 등 미래차 광주비전을 발표했다.
조환익 추진위원장은 “국토부가 미래차 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신규 산단을 국내 최초의 RE100 기반 신재생에너지 자립산단으로 개발해 유수의 기업들을 대거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를 실현시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면서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받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소재·부품·장비산업 확대를 통해 미래차 비전선포식에서 제시한 매출액 20% 증대, 부품 자체수급률 200% 신장, 미래차 전환기업 100개 등 각종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에는 지역 완성차업체인 기아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은 물론 지역 소재 자동차부품사,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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