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민국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5일 격리 권고’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종식 선언으로, 지난 2020년 2월 이후 3년 여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을 전하면서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이 일상을 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정부의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도 코로나 ‘심각’ 단계 해제를 권고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뒤 PCR(유전자 증폭검사) 검사 권고를 해제하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장소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했다.
다만, “코로나와 관련된 검사, 치료비 지원은 경과 조치로서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의료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이분들 덕에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여 과학적 기반 대응체계를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면서, 백신 치료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정책 등 ‘포스트 코로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기관’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개최된 ‘2025년 질병관리청-시·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에서 ‘감염병 검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법정감염병 76종에 대한 확인.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자체 합동 기획점검 결과 17개소 적발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4월부터 6개월간 환경관리 취약시설 총 34개소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한 결과, 17개소의 사업장에서 2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올해 4월에 구성된 기획점검반은 영산강청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전라남도·제주특별자치도의 시·군·구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무안군, YD페스티벌서 ‘양파오링떡’ 홍보… 지역 농산물 매력 알렸다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에서 ‘무안양파오링떡’을 현장 배부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무안군 4-H연합회 청년회원들은 무안쌀과 양파의 장점을 직접 설명하며 시식과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무안양파오..
울산시,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28명 명단 공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자료=울산광역시울산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2025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28명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명단은 11월 19일 오전 10시 울산시 공보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및 위택스(www.wetax.go.kr) 등에 상시 공개된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체납자(128명, ...
보성군 보림제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뉴스21 통신=박철희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성군 보림제다(주)영농조합법인(이하 보림제다)가 인증사업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
보성군, 2025년 향토문화유산 12건 신규 지정
[뉴스21 통신=박철희 ]보성군이 2025년 향토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통해 총 12건의 신규 유산을 확인하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심의와 지정 예고 절차를 거쳐 19일 최종적으로 군수 지정서를 발급했다.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미등재 유산을 대상으로 조사·발굴을 진행해 숨겨져 있던 유산들을 재발견했다. 이후 9월 22일 열린 향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