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내일 서울에서 국장급 실무 협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한 구체 내용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한일 양국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합의 이행을 위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국장급 회의를 내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은 외교부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일본 측은 외무성 카이후 아츠시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을 수석대표로 양국 관계부처가 참석한다.
이번 협의에서 한일 당국은 오는 23일에서 24일, 현장 시찰에 나설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다.
현장 시찰 일정에 이틀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시찰단이 실제로 일본에 머무는 전체 기간은 앞뒤로 하루 이틀이 더해진 최소 3박4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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