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교육부와 14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 등 26명이 11일 전국 최초 고교학점제지원센터인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교육부 등 관계자들은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내 온라인 스튜디오, 학점제형 순회교사실, 사무실, 학업설계 개방교실 등 시설 구축 현황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가 각 시도에 고교학점제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울산시교육청은 남구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학업설계 개방교실(울산교육연구정보원 B동)에서 시도 고교학점제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등 28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년 3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열었다.
고교학점제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학점제형 순회교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도입․운영하고 있고, 2024년까지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과목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점제형 순회교사제 운영, 학생들의 진로학업설계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학업설계 개방교실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단계적 이행 방안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가 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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