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 동구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남목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한 ‘2023 남목 도시재생 마을축제’가 5월 13일 오후 1시부터 남목 옥류천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목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남목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축제 기획에 참여하여 남목 지역 내의 자체 자원들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식전공연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태권도 퍼포먼스와 대중가요, 합창, 마술, 폐회식 등의 공연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노플라스틱 캠페인, 캘리그라피, 안전체험, 동물탈 만들기, 접시 만들기, 아로마체험, 목공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어반스케치와 퀼트 소모임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도 마련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축제 문화 개선과 주민 주도형 재생사업의 취지에 맞게 주민참여형으로 계획되었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다년간 꾸준히 개최될 계획이니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인근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등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