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통계를 산출해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지역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0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조사가구로 선정된 세대에는 우편을 통해 안내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한 조사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하며,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안전의식,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예방접종 등 17개 영역 145개 조사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방문조사 시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등 조사원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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