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행복학교(교장 심문희)는 성년을 맞이하는 전공과 1학년 학생 41명을 축하하고자 언양향교와 함께 전통 성년례 행사를 열었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울산행복학교는 장애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2년간의 전공과 과정도 운영중이다.
전공과 과정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연령의 장애학생들 80여명이 재학중이다.
울산행복학교는 과거 고려왕조와 조선왕조에서 이루어진 성년의 날의 전통적 의미를 계승하고자 언양향교와 함께 전통 성년례 방식으로 전공과 1학년 학생들을 축하했다.
성년례는 언양향교 예절지도사가 상견례, 삼가례, 초례, 성년 선언, 수훈례 순서로 진행됐고 학생들은 성인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장미꽃과 카드지갑 등의 기념품을 선물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성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울산행복학교 전공과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멋진 어른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3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