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옴부즈만’확대 운영 계획 밝혀
  • 김만석
  • 등록 2023-05-19 15:41:30

기사수정
  • 2022년 동대문구 옴부즈만 활동에 대한 운영상황 보고서 발간
  • 도심개발에 따른 여러 이해관계 민원 조정 위해 … 옴부즈만 증원


▲ 사진=2022년 동대문구 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 표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옴부즈만 제도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자 지난 1년 동안의 옴부즈만 활동사례를 엮은 ‘동대문구 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옴부즈만(Ombudsman)’이란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권한의 범위 내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부당한 부분을 발견 시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함으로써 시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민원조사관’을 말한다.


구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동대문구 및 그 소속기관의 행정처분에 대한 주민의 고충민원 처리와 제도 개선을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으며, 특히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제도에 따른 구민 권익침해에 대한 의견표명이나 시정권고 뿐 아니라 옴부즈만의 ‘자체 민원 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동대문구 옴부즈만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의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지표에서 달성도 100%의 성과를 거뒀다.


동대문구는 ‘2022년 동대문구 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를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불법⋅부당한 행정처분과 제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활발한 도심 개발로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고충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옴부즈만 제도’가 효율적으로 주민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재 2명인 옴부즈만 활동인원을 3명으로 증원한다.


‘신규 옴부즈만 위촉 공고’는 5월 18일 ~ 6월 2일 동대문구 누리집(www.ddm.go.kr)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옴부즈만이 구민들의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해 고충민원을 조정하고 부당한 행정제도를 개선하는 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