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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테러’ 남성 정신 감정 받는다 김민수
  • 기사등록 2023-05-23 12: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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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15일 일본 와카야마현 선거 유세 현장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혐의로 체포된 기무라 류지(24)가 정신감정을 받게 됐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의 오늘 보도를 보면, 와카야마 간이재판소는 지난 19일, 와카야마 지방검찰청이 기무라의 형사책임 능력을 조사하기 위해 신청한 정신감정 유치를 허용했다.


형사책임 능력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서 형사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지적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도 이와 관련한 정신 감정을 받았다.


기무라에 대한 정신감정 기간은 9월 1일까지로, 수사 당국은 기무라의 정신상태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무라는 지난해 11월쯤 구입한 화약 연료를 조합한 뒤 금속제 파이프에 넣어 폭발물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기무라가 지난달 15일 범행 뒤 지금까지 한 달 넘게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수사 당국이 범행 동기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카야마현 경찰은 기무라가 선거 제도에 불만이 있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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