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평구, 수해 입은 ‘앵봉산’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 장은숙
  • 등록 2023-05-31 14:39:43

기사수정
  •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 본 앵봉산에 1.1km 무장애 숲길 조성
  • 곤충호텔, 사슴가족 등 목공예품 설치, 나무 1만여 그루 식재


▲ 사진=앵봉산 무장애 숲길에 폐목재를 활용한 사슴가족 목공예품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앵봉산 일대를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길이 1.1km ‘앵봉산 무장애 숲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무장애 숲길을 걸으면서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생겨났다.


일련의 과정 모두, 구청 목공소 근로자와 직원들이 다 같이 힘을 모은 결과물로써 피땀 맺은 노력과 재능을 십분 활용했다.


기존 앵봉산에 산재했던 고사목, 태풍 피해 수목들과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쓰러진 수목들을 활용해 소생물 서식공간인 ‘곤충 호텔’을 만들었다. 폐목재를 활용한 사슴 가족과 다양한 목공예품들을 곳곳에 설치했다. 고사돼 베어진 나무 그루터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익살스러운 그림 작품으로 바뀌기도 했다.


산수유 등 키큰 나무 50주, 황매화와 산철쭉 등 키작은 나무 1만여 주 등 꽃나무들을 무장애 숲길 주변 곳곳에 식재했다. 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도 있어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앵봉산 무장애 숲길 주변에는 지난해 여름 수해를 본 산림 계류를 복원하는 산사태 예방사업도 한창이다. 기존 황폐화된 산림 형상을 재정비하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


가족 단위 이용객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제공하고 상상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향후 주민 호응을 살피며 봉산 무장애 숲길 등 은평구 전역을 대상으로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수해가 있었던 앵봉산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재탄생 돼 매우 기쁘다”며 “풍부한 산림이 자랑인 은평구에 더 많은 산림 휴양 여가 공간을 조성해 구민이 행복한 녹색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3.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4.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5.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6. 상북면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상북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종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석민)가 9일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상북면새마을협의회 최종수 회장은 “추운 겨울 생계비 부담으.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