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여름철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상습침수구역 및 이면도로의 하수관거 준설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수받이 정비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우수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매년 우수기를 대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신정동, 달동, 삼산동 등 관내 상습침수구역과 동에서 요청한 14개 준설 대상지를 조사하여 우수관로와 측구 9km, 이면도로 우수받이 637개소 등 하수도 시설에 대한 준설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관내 72개소 우수토실 및 펌프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우수기에 대비한 하수도 시설을 집중 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4개 동별 자율방재단이 주축이 되어 동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정비단을 구성하여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 퇴적물 제거 활동과 빗물받이 위 덮개 제거 활동을 연계하여 펼치고 있으며, 주민이 직접 정비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하수도 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수도 홍보요원과 반상회 홍보자료를 통해 주민들에게 우수받이 내 담배꽁초 등과 같은 쓰레기 투기금지에 관한 올바른 하수도 사용(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를 연중(3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도로측구 및 우수박스 등에는 담배꽁초, 쓰레기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공공하수도로 유입되는 개인배수설비는 건물주(혹은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청소·관리하여 장마철 우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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