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도시민의 귀향과 농촌 활력을 촉진하기 위해 귀향인, 농촌유학생 및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2023년 도시민 생활주택 수리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총 13곳을 선정하여 약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두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귀향인 주택 수리 지원사업'으로, 영암군 전입 5년 이내 귀향인의 주택 수리에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총 3곳이 선정된다.
두 번째 항목인 '농촌유학 체류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군 내 집에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총 10곳을 선정한다. 수리 후에는 농촌유학생에게 임대하는 조건이 부여된다.
주택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 도배, 장판 시공, 방수, 단열 작업, 배수시설 개선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물 소유주는 사업신청서와 소유 사실 증빙서류 등을 이달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