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중학교(교장 손기서)는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갑용) 및 헐크 파운데이션(명예회장 이만수)과의 공동주관으로, 「2023 이만수 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를, 국내 최초로 6월 12일(월) 신서중학교 운동장에서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서진학교와 서울애화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누리장애인자립생활, 영등포자립생활, 서울서진학교, 서울애화학교, 자혜직업재활센터, HCTC(호산나), 메타아카데미, 예은주간보호 등의 8개 팀이 참가하여,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공을 쳐서 달려 점수를 내고, 상대가 친 공을 잡아 던져 상대를 아웃시키는 장면들이 연출될 때마다 환호성과 탄성이 넘쳐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하는 개막식 식전 행사에는 드론축하비행, 성악공연(이진주)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재능기부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이 아닌, ‘더 아름답고 더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미래 비전에 공감하는 지역사회의 자발적 의지를 모아서 운영하였다.
이번 대회에 우리은행 노동조합 1000만원 후원과 참여하는 100명 선수단 전체에게, 개명ㆍ강성ㆍ목민ㆍ한사랑교회에서 가죽 글로브를, ㈜쿠콘에서 선수단 유니폼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에서 함께하였다.
이와 더불어 정치권과 교육계 등 각계 인사 115명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발달장애인 선수단에게 글러브도 나누어 주고 격려를 하였다.
국회에서 조수진 국회의원, 교육계는 김애경 동부교육장, 오정훈 동작관악교육장, 이원실 강서양천교육장과 강서양천관내 교장, 특수학급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김경 보건복지위원, 채수지 교육위원, 허훈 도시계획균형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장과 양천구의회 소속 이재식 의장, 김수진 구의원, 등 종교계, 기업인, 각종 단체장 등의 다양한 분들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신서중학교 교장 손기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응원하는 흐름이 보다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장애 및 비장애를 넘어서서 모든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즐기며 미래를 향한 심신단련의 기회를 누리를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는 바람을 드러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