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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서 잇단 테러 발생 윤만형
  • 기사등록 2023-06-19 1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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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AFP=연합뉴스



태국 남부에서 지난 주말 이슬람 무장 반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방콕포스트는 지난 17일 각종 무기로 무장한 세력이 빠따니주 무앙 지역의 경찰 기지를 공격해 총격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사건 이후 당국은 차량 검문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


나라티왓주 짜내 지역에서는 마을 주민 4명이 탄 트럭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당국은 두 사건이 이슬람 반군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이슬람 반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빠따니주 철도 검문소를 공격해 근무자 1명을 살해하고 총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 남부 지역에서 테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태국 남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랜 기간 무장 투쟁을 벌여왔다.


폭력 감시단체인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 반군의 테러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각종 테러와 무력 충돌 등으로 7천30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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