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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나면서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인민망 등 현지 매체들은 27일(현지 시각) 새벽 쓰촨성 아바주 원촨현 일대에 폭우가 내려 몐쓰진과 웨이저우진 등 두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주민 9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4명은 실종 상태다.

아바주 당국은 지질 재해 3급 비상 대응 태세를 선포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또 산사태 발생 지역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있다.

이 일대에는 전날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