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그룹
신한은행과 KB증권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금융권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10일 100여 명 규모의 하반기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지역인재 포함) △전문분야 Bespoke 채용 △사무인력 채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융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모델링 전문가, 회계사 2차 합격자 등을 선발하는 Bespoke 채용을 실시하며, 특성화고 출신을 대상으로 한 사무인력 특별채용도 새롭게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앞서 상반기에는 지역인재 전형과 전역 장교 리더십 특별채용을 통해 120명을 선발하는 등 채용 방식을 다변화해왔다.
KB증권도 11일 ‘2025년 KB증권 4급 신입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모집 분야는 ▲투자금융(IB) ▲세일즈&트레이딩(S&T) ▲프라이빗뱅커(PB) ▲IT ▲AI ▲디지털 등 6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원서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AI역량검사, 1·2차 면접으로 이뤄진다. KB증권은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유지하며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