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김종훈 동구청장은 6월 27일 오후 4시 꽃바위다함께돌봄센터에서 센터 이용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1일 돌봄교사 체험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제9대 구청장 취임 1주년 기념하여 동구의 미래인 아동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아동돌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보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앞치마를 두른 친근한 모습으로 아동들에게 간식 먹는 것을 지도하고, 센터 옥상에 마련된 텃밭에 잡초 뽑기, 물주기, 갖가지 채소 등을 수확하는 활동을 가졌다. 막간 놀이타임에는 꼬리잡기를 하면서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꽃바위다함께돌봄센터 김옥연 센터장은 “청장님께서 맞벌이 등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아동들과 허물없이 잘 놀아주시고, 직원들의 고충상담도 들어주셔서 감동이었다. 지금껏 아이돌봄에 보람을 느끼고 있었지만, 오늘 이후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방과후 아이돌봄을 더욱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여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도록 돕겠다. 또한, 아이키우기 좋은 동구, 돌봄공백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