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美 TSA와 ‘스마트 시큐리티’구현 등 항공보안 수준 향상 협력방안 논의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6-28 19:46:31

기사수정

(▲사진=현지시간 27,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33ACI 세계 및 유럽총회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으로부터 1번째)이 데이비드 페코스케 TSA 청장(왼쪽으로부터 2번째)

항공보안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현지시간 27,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ACI 세계총회에 참석해 미국 교통안전청(TSA :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2001911테러 이후 항공, 철도, 항만 등 교통 보안 필요성에 따라 설립된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 항공보안정책을 주도함) 데이비드 페코스케(David Pekoske) 청장을 만나 세계적 추세인스마트 시큐리티(Smart Security)’구현 등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미국 TSA 청장과 한국공항공사 사장 면담은 최초 사례로, 한국공항공사는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로 가는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각종 보안 관련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중점 협의했다.

 

윤형중 사장은 현재 한국공항공사는 AI X-ray·CT X-ray 및 원격 중앙집중판독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시큐리티 구현과 K-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TSA와 노하우 및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페코스케 청장은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 시큐리티 및 안티드론 대응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항공보안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수준을 격상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페코스케 청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김해-, 김해-사이판 노선과 더불어 김해-LA 신규 노선을 개설하려는 공사의 적극적 노력에 대해 김해국제공항의 항공보안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TSA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가 하반기 중 손 정맥 기반의 신분 확인과 연동한 바이오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안에 TSA 측은 높은 관심을 표하였으며, 양측은 기존 안면인식 신분 확인 시스템과의 효과성 비교를 위한 전문가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