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청년 카페 창업자들에게 지역 특산물로 디저트를 만드는 교육을 제공하며, 곧 무화과 타르트, 대봉감 만주, 무스케이크, 고구마 티라미수 등의 디저트가 카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산물 카페 디저트 교육'은 청년 카페 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총 13회 진행된다.
선발된 10곳의 청년 사장들은 카페 창업 컨설팅 전문업체 '메종세컨드'의 강사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무화과, 대봉감, 고구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업소에서 판매할 대표 메뉴를 개발 중이다.
교육 종료 후, 영암군은 청년 사장들의 가게를 소개하는 '카페 투어 지도' 제작을 예정하고 있다.
청년 사장 이금천 씨는 "디저트 메뉴 교육뿐만 아니라 카페 운영 노하우와 기존 판매 제품 개선 방안도 함께 상담할 수 있어 도움이 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품 개발 지원을 계속 진행하고, 영암을 미식 관광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2차 교육생을 모집하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료와 빙수 레시피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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