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6일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60세대에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나눔! 여름을 부탁해’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돌보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참여해 제작된 키트는 마사지건, 이불세트, 친환경 샤워세트, 우산, 홈 매트, 선풍기 등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키트 제작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