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서구, 디지털 둘레길 스마트 안전쉼터 전경)
강서구는 지난 2022년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각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강서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서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시행 2년 차인 지금까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행정서비스에도 도입됐다.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고 만든 강서구만의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한번 살펴보자.
◆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공원 안으로... 강서 디지털 둘레길
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공원 안으로 들어왔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의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도 선정되었다.
구축장소는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해 지난달 12일 개통했다.
디지털 둘레길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 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이 구축됐고, 150미터 간격으로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냉난방기가 설치된 ‘스마트 안전 쉼터’에서는 사계절 내내 더위와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건강측정기로 간단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자리에 설치된 무선 충전기도 무료로 이용하며 운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스마트 헬스폴’은 운동 횟수와 시간, 열량 등이 자동으로 표시돼 주민들이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안내판’에서는 각종 구정 정보부터 건강, 안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디지털 둘레길 조성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원을 즐기고, 가까이서 디지털 공공행정을 누릴 수 있게 됐다.
◆ 쓰레기 제로를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스마트 재활용품 무인수거기 운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설치됐던 RFID 종량기가 20세대 이상 일반주택까지 확대됐다.
RFID 종량기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보다 배출이 간편하고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축에 효과적이고 냄새를 많이 줄일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강서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치 장소를 검토해 2022년 2개소를 설치했고, 올해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은 앱을 설치하고 수거함을 통해 종이팩을 버리면 1개당 10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를 모으면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2022년에만 수거함을 통해 8톤이 넘는 종이팩을 수거했다.
스마트기기로 구의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지고 있고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스마트 기술로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스마트 그린쉼터 운영
폭염, 한파가 더욱 빈번해지고 미세먼지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나무 정자 등 기존 휴게시설은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강서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그린쉼터를 조성했다.
방화근린공원, 한글어린이공원, 양천향교역에 설치된 스마트 그린쉼터는 냉난방기와 공기청정, 살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쉼터에서는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고 주변 정보 표시와 힐링 음악 송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강서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 비상벨도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그린쉼터는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를 사전에 차단하는 차량인식 스마트 주차단말기 설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여전히 많은 불법주차로 인해 장애인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서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단말기를 설치했다.
스마트 주차단말기에 일반차량이 진입하면 계도 방송이 흘러나오고, 5분 이상 주차하면 과태료가 자동으로 부과된다.
장애인 차량지원 앱을 통해 주차 가능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빈 주차구역을 찾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지난 2022년 설치된 강서구청 본관, 강서세무서, 화곡6-1 공영주차장 등 세 장소를 분석한 결과 무인 계도방송 성공률은 97.3%에 달했고, 과태료 부과 건수도 전년 대비 87.5%가 감소됐다.
강서구는 스마트 주차단말기를 2024년까지 확대 설치해 불법주차 민원을 해결하고 장애인의 주차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 첨단기술로 도시 문제 해결하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것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첨단기술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서 맞춤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으로 구민 누구나 첨단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미래도시 강서를 구현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최첨단 공공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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