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영암군 대불부두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제3함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2개 기관 및 단체와 공무원 대약 200명이 참여하였다.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 훈련 내용은 인명구조, 사고선박 파공 부위 봉쇄, 적재유 수중 이적 작업, 드론 활용 오염군 탐색 등 해양오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참가자인 재난 및 방제안전 분야 전문위원들이 외부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여 20년 경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직접 훈련을 평가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관‧군이 함께한 이번 해상방제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능력을 높여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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