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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오바마에게 '쿠바 영사관 설립 자제' 촉구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1-21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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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ander Tamargo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장(市長)인 토마스 리갈라도



오랜 기간동안 비공식적으로 쿠바의 반 공산주의 포로였던 사우스 플로리다가 쿠바와 미국 정부와의 관계에서 해방기에 있는 시점에서 '우리 뒤뜰에는 쿠바 영사관을 짓지 말라'(no Cuban consulate in our backyard)고 요구하고 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수요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에게 '쿠바 영사관 설립 자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미국 내에서 가장 쿠바 출신 미국인(Cuban-American) 인구가 많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쿠바 정부의 억압과 불의에서 탈출"한 사람이라고 결의안에서 밝혔다.


또한, 결의안에는 쿠바 영사관이 '보안 위험 요소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에스테반 보노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위원도 결의안의 상징을 소개했다.


그는 1961년 실패한 피그스 만 침공(Bay of Pigs invasion) 참전 용사의 아들이다.


또한, 쿠바 태생이며 아버지가 정치범이었던 토마스 리갈라도 마이애미 시장도 쿠바 영사관에 반대하고 있다.


쿠바는 미국과의 경쟁 반세기 만에 2014년부터, 친선 관계를 맺기시작했고 2015년 7월 정식으로 외교 관계를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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