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13일 군청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인 사정으로 지난번에 공익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들을 위해 영암군은 이번에 추가 신청을 받았다.
심의회에서는 읍·면에서 접수한 명단을 검토하여 405명을 공익수당 지급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추가 확정된 지급대상자들은 이달 20일부터 해당 읍·면 산업경제·건설팀에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추가 지급 이전에 4월에 이미 1만 281명에게 공익수당을 지급했다.
따라서 총 지급 대상자는 1만 686명으로, 이는 지난해 지급자 1만55명 대비 6.27% 증가한 결과다.
또한 지급 총액은 지난해보다 3억 7,860만 원 증가한 64억 1,160만 원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과 대출 이자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공익수당을 지급하게 됐다."며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개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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