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가칭 전남 시민의 목소리는 18일 성명서를 내면서 목포시소각장 건립 강행을 즉시 중단하라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의 선거 공약에 따르면, 시장 당선 시 자원회수시설 건립 절차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원점재검토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박 시장은 당선후, 시민들에게는 자원화회수시설 재검토 중이라고 공표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접수하고 설립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이 타당성 재조사, 행정절차 위반, 전처리시설 재조사, 민간투자제안사업 중 부적절 의혹 규명 등 중요 사안을 다루는 소각로 공법방식을 검토, 설명하는 형식의 공청회와 환경정책 자문위원회만 개최하며 건립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시민의 목소리는 부적절 의혹이 있는 이유로 민간투자제안서를 제출한 업체와 타당성 조사를 작성한 업체가 동일함을 지적하며, 이와 관련해 시장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업체 비호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전남 시민의 목소리 연대는 해명을 요구하며,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진실을 밝혀내고 시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 등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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