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업인 소득 향상 위한 어린 황복 및 톱날꽃게 10만미 방류 - 7.21. 어린 황복 5만 마리 7.24. 톱날꽃게 5만 마리 낙동강하구 연안 방류 - (황복) 강을 따라 산란 회유하는 품종으로, 낙동강하구 기수 생태 복원 품종 - (톱날꽃게) 난류성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소득 품종 조기환
  • 기사등록 2023-07-20 11:24:54
기사수정


▲ 어업인 소득 향상 위한 어린 황복 및 톱날꽃게 10만미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내일(21일) 어린 황복 5만 마리와 오는 24일, 톱날꽃게 5만 마리를 낙동강하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황복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부화 자어를 약 60일간 사육해 5cm 이상 성장시킨 우량종자다.


황복은 바다에서 최대 45cm까지 성장하며,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산란기인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자갈이 깔린 바닥에 알을 놓는 습성이 있어 봄철 강 하구에서 주로 어획된다.


과거 낙동강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나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으며, 지금은 국내에서 임진강과 한강 유역에서만 잡힌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하구의 기수 생태 복원을 위해서 2018년 처음으로 시험생산에 성공한 후 꾸준히 어린 황복을 방류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방류하는 톱날꽃게는 난류성으로 중요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이다.


톱날꽃게는 한국 남해, 일본 사가미만 이남, 타이완, 필리핀, 베트남 등의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


부산청게라고도 불리는 톱날꽃게는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강 하구역에서만 상업적 규모의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요량에 비해 어획량이 적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품종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강현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낙동강하구의 생태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의 종자를 시험 연구 중이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어종의 종자를 자체 생산하고 방류해 고갈된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92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아산경찰서에 탄원서 제출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탄소중립은 시대적 과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
  •  기사 이미지 충청남도 소상공인연합회 16개 시.군 발대식 및 연합회장 이,취임식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