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암군 학산면 대곡저수지 월류로 하천의 넘침을 우려한 가운데 학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영주)는 군 긴급대피명령에 따라 신덕리 마을 주민 39세대 54명을 낭주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게 했다.
학산면행정복지센터는 이어서 지난 18일 영암군 공무원, 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이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등 약 1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학산면 신덕리 일대에서 피해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복구작업은 피해가구 점검, 폐기물 및 쓰레기 수거, 소하천 주변 정비작업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임시 대피했던 신덕마을 주민들은 오후 3시경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이영주 학산면장은 "호우피해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민․관 협업을 통해 복구작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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