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흐르는 도시, 서울의 겨울을 밝히다
겨울밤의 청계천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러나 2025년 겨울, 청계천은 그 어느 해보다도 찬란한 빛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는 단순한 야간 행사를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거대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
▲ 사진=2023 이원형어워드 백지은 화가의 수상작 ‘at the forest(숲속에서)’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2023년 최고의 장애예술인으로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허상욱 시인과 이원형어워드 수상자 백지은 화가를 발표했다. 제33회 구상솟대문학상은 55대 1, 제6회 이원형어워드는 15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뚫고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허상욱 시인(남, 52세, 시각장애)은 대전에서 안마원을 운영하면서 2017년부터 대전점자도서관 시 문예창작교실 강사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너 내가 시집 보내줄게’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시인은 자기소개 글에서 “시각장애인이라는 단어에서 ‘시’자와 ‘인’자를 오롯이 남겨 시인으로 완성되겠다는 마음조차 삭제하려고 내 몸 바깥에서 내 과거의 허울과 미래의 허상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다”고 표현했다.
2023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작 ‘일당 빼먹기’에 대해 심사위원장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맹문재 교수는 “골 빼 먹는다는 건 늘 신나고 재밌는 일이라는 화자의 이 말은 반어적으로 읽히기도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최대한 긍정하는 자세로 보인다. 허상욱 시인이 응모한 다른 작품들도 대상과의 거리를 적정하게 유지해 감상적이거나 추상적이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백지은 화가(여, 44세, 지체장애)는 대학입시를 재수하며 교통사고로 경수를 다쳐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를 졸업하고 천안시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사로서 미술교육과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 독일 쾰른 등 국내외 개인전만 14회 개최했다.
2023년 이원형어워드 수상작 ‘at the forest(숲속에서)’에 대해 심사위원장 성산HYO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박현희 교수는 “백지은 작가는 주제를 포착해 형상화하는 시각이 매우 독창적이며, 특히 중첩된 색채는 화면에 흐르는 운율감을 통해 강렬한 응축미를 표출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2023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허상욱 시인은 “마치 시소게임을 하는 것처럼 자세를 낮추자 뛰어올랐다. 당선 전화에 숨이 멎는 듯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원형어워드 백지은 화가는 “요즘 작아지는 느낌이었는데 큰 상을 받으니 작업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는 “장애예술인을 위해 상금을 마련해주신 원로 시인 구상 선생님과 이원형 화백은 고인이 됐지만,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며 훌륭한 장애예술인을 키워주신다. 두 분의 뜻이 고귀하게 느껴진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허상욱 시인과 백지은 화가는 최고의 예술인이라며 자랑했다.
빛으로 흐르는 도시, 서울의 겨울을 밝히다
겨울밤의 청계천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러나 2025년 겨울, 청계천은 그 어느 해보다도 찬란한 빛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는 단순한 야간 행사를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거대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
한라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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