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8-01 09:54:12

기사수정
  • - 노후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 향상



강서구는 낡고 지저분한 간판들을 깨끗하게 새 단장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노후, 불법 간판들을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서구는 2009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화곡동 곰달래로 일대의 불법 간판 335개를 철거하고, 업소 간판 183개를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대상 지역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가 지역을 선정하는 방식(Top-down)이 아닌 주민 중심으로 지역을 선정하는 방식(Bottom-up)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간판개선 추진으로 타 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정비효과가 큰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동일 업종 밀집 지역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중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이면 된다.


신청자격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며, 신청지역의 전체 업소 중 과반 이상이 동의하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작성한 후 911일부터 915일까지 강서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는 공익성 추진역량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간이나 업소에는 업소당 250만 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한다.


, 초과된 금액은 점포주 등이 부담하여야 한다.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넘어 강서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도시디자인과(02-2600-6874)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