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흐르는 도시, 서울의 겨울을 밝히다
겨울밤의 청계천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러나 2025년 겨울, 청계천은 그 어느 해보다도 찬란한 빛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는 단순한 야간 행사를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거대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
▲ 사진=사랑의달팽이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진행된 연극 ‘목소리의 형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교보생명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옥탑방달팽이는 지난해 ‘귀를 파는 가게’에 이어 올해 2기 단원 10명을 선발해 두번째 공연 ‘목소리의 형태’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 ‘목소리의 형태’는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청각장애로 따돌림을 당했던 학생이 6년 후 가해자를 만나서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으며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작품 저작권이 있는 일본 고단샤는 원작을 무료로 쓰게 하고, 공연 관람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방문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와 달리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 배우 10명과 성인 비장애인 배우 7명이 함께 준비했다. 손영민 공연기획자가 프로듀서를, 민경언 씨가 연출을 맡았고, 지난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추미정 씨가 협력 연출자로 함께했다.
니시미야 역을 맡은 홍아연(17세) 단원은 “역할 자체가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됐다. 듣지 못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고, 들리지 않는 것에 자책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다른 배우들과 함께 역할을 맞춰가면서 연기를 하고 무대에 서니 무척 행복하다. 앞으로 청각장애인 배우가 돼 말을 잘 하지 못해도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도 ‘무대에 선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연극 내용이 실제 청각장애 아동에게 많이 일어나는 일들이어서 공감이 많이 됐다’, ‘연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지길 바라고,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힘든 학창시절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공연 후기를 남겼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이번 공연은 사람들의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심리 상황을 묘사한다. 어떤 대응이 정답이라고 말 할 수 없지만 서로를 이해해야만 올바른 성장을 하게 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애, 비장애를 떠나 우리 사회 모든 곳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으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사회인식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다.
빛으로 흐르는 도시, 서울의 겨울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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