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으로 이어진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청년 정치 참여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발언 나흘 만에 당사 앞 기자회견을 자청해 공식 사과했다.
직접 사과를 요구한 대한노인회도 찾아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민주당에선 당 지도부 소속 의원들에 이어 오늘은 박광온 원내대표가 대한노인회를 찾아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비판의 고삐를 멈추지 않았다.
"민주당의 노인 비하는 실수가 아니라 정체성"이라며, 김은경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의 잇따른 '설화 리스크'에 당내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말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김 위원장은 "혁신의 의지는 그대로 간다"며 사퇴요구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