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8일 가장 더운 시간대인 14시 30분경 김포국제공항에서 소방차량이
항공기 계류장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 김포공항의 낮 최고기온이 36℃로 예보된 가운데 공사는 특수살수차량과 소방차를 동원해 계류장 등 이동지역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을 진행했다.
통상 활주로 등 포장지역의 표면온도는 대기온도의 약 1.8배 이상으로 뜨겁게 달궈지기 때문에 공사는 평시 항공기 이동지역 포장면의 온도를 일 2회 측정하고, 표면온도가 60℃ 이상일 경우 포장 소성변형 예방을 위한 살수작업을 시행해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지원하고 있다.
윤형중 사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살수작업 및 포장면 상태와 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