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만, 중국 인근 대만해협에서 군사 훈련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1-27 16:59:40
기사수정


▲ ⓒ SAM YEH / AFP

대만이 수요일(현지시간) 총통 선거 후, 중국의 인근 섬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한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이달 초 선거에서 승리를 휩쓴 중국에 회의적인 민진당(DPP)의 차이잉원이 당선된 후 처음 실시됐다.


그녀는 중국과 전례 없는 8년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온 친중국 성향의 집권당인 국민당(KMT)을 몰아냈다.


수요일에 대만 해군은 8척의 군함과 바다에서 미사일 구축함에서 조명탄을 발사했다.


대만 해군 중장은 "음력 새해가 다가오고, 우리가 대만 해협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대만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훈련이다."라고 말했다.


군사 훈련은 정기적으로 음력 새해 전에 수행된다.


비록 차이잉원은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지만, DPP와의 관계는 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은 남북 전쟁 다음 1949년 중국에서 분할된 후,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언하지 않았다. 중국은 여전히 자국 영토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다.


중국이 대만 총통선거 직후 푸젠성 일대서 상륙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실시된 대만의 군사 훈련을 두고 대만의 한 국방부 관계자는 대만에 대한 중국의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1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호서대학교 내 불법촬영 점검
  •  기사 이미지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 어버이날 맞이 복지이장 특화사업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 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핫라인 구축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