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법무부 장관이 이전에 공개되지 않던 마양왕 호아킨 구스만 '엘 차포'가 탈옥하던 당시의 보안 비디오와 수색, 체포 장면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구스만은 수감 돼 있는 방에서 땅굴을 파 7월에 탈옥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파티션이 카메라의 시야를 50cm 정도 가리는데, 구스만이 벽을 통과하는 탈출 입구를 이와 같은 크기인 50cm로 만들었다.

구스만이 탈옥한 통로 내부에는 레일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도 발견되었다.

멕시코의 가장 악명높은 마약왕의 두 번째 탈출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까지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얼마 후, 멕시코 당국은 마약왕을 잡기 위한 대규모 수사에 착수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구스만의 도주를 돕기위해 경비행기까지 대기하고 있었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케레타로 주(州)까지 차량으로 이동했다.

구즈만에 대한 수색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마약 카르텔인 중북부의 두랑고 주(州)와 시날로아 주(州)에 초점을 맞췄다.

그가 탈출한 지 6개월 후, 구즈만은 시날로아의 북서부에 있는 자신의 고향 로스모치스의 집에서 발각되었으나 자동차로 도주했다.

보안군은 시날로아에 있는 구스만의 주택에서 약물을 운반할 때 쓰이는 터널을 만든 전문가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당국 관계자가 보고했다.

결국, 해병대는 구즈만을 DOUX 호텔에서 그를 체포했다.

 
Source Format:Mixed
Audio:NATURAL WITH SPANISH NARRATION
Locations:ALMOLOYA, STATE OF MEXICO, PUEBLO NUEVO, DURANGO, LOS MOCHIS, SINALOA, MEXICO
Source:ATTORNEY GENERAL HANDOUT / MARINE HANDOUT
Revision:2
Topic:Crime/Law/Justice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1TUUR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