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학 SW 역량 교육 실시
  • 김민수
  • 등록 2023-08-25 15:38:23

기사수정

▲ 사진=경기대학교


경인권 3개 대학(경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이 기업 현장에서 즉시 전력화 가능한 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생들과 16개 IT기업이 진행한 협업 결과를 발표하는 ‘K-Softvation Showcase’ 행사를 25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1층 콘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앞서 3개 대학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이론 교육뿐 아니라 기업에서 현재 연구 중이거나 개발하고 있는 SW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K-SoftVation Showcase’는 그 결과물을 평가받는 자리다. 이번 ‘K-Softvation Showcase’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SW전문인재양성사업’의 정부 인력양성 과제다.


기업들의 수요 맞춤형 SW 인력을 양성하는 이 과제의 정식명칭은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총괄책임자: 성균관대 김광수 교수)로, 주관기관은 성균관대 컨소시엄(성균관대 사업단장: 김광수 교수, 경기대 사업단장: 김남기 AI컴퓨터공학부 교수, 인하대 사업단장: 권장우 컴퓨터공학 교수), 주최는 교육전문기관 한컴아카데미다. 또한 SK, MDS테크, 인피니트헬스케어, Levware, Uplexsoft, 포도소프트, GP 모바일, 디자인드AI, 벡터코리아, 어노테이션AI, 아이티엠티, 오즈레이, 이안에스아이에스티, 제이오토메이션, 큰비전, 행복한다람쥐단 등 16개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는 195명의 경인권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기초교육(280시간)과 심화교육(360시간)을 마치고 본인이 원하는 기업들과 기업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2개월간 실시해 참여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을 통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K-Softvation Showcase’ 행사는 대학생들과 기업들간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며, 기업의 기술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


‘K-Softvation Showcase’ 행사에서는 총 30개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이 프로젝트들은 대학생들과 기업들이 함께 기획하고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각각 대학생들과 기업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만들어진 참신하고 유용한 솔루션들이다.


성균관대 컨소시엄은 이날 발표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들은 대학생들과 기업들 간의 창의적인 협업을 이루게 한 좋은 계기가 됐으며, 이러한 협업은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 발상능력을 발휘하고, 기업들은 기술개발 노하우를 제공해 서로의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총괄책임자인 성균관대 김광수 교수는 “SW 교육은 이론 교육만이 아닌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보는 경험 교육으로 발전해야 창의적인 교육 환경이 제공되는 것인데 이번 ‘K-Softvation Showcase’ 행사는 대학생들과 기업들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