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음식물쓰레기 관리 ‘최우수상’ 수상…인센티브 500만 원 확보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8-29 10:06:52

기사수정
  • - 실적 평가 결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최우수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

(▲사진=양천구, 지난 6 음식물류폐기물 수집, 운반 현장을 직접 점검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광역별 우수지자체로 추천된 45곳을 대상으로 감량성과·적정처리 등의정량평가와 환경부평가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양천구는 이번 평가에서 항공기소음 피해지역 대상 전자태그(RFID) 종량기 무상지원 통해 종량기 보급률을 대폭 확대한 점 2020년 이후 소형음식점 납부필증제 전면 도입해 목표대비 가정 및 소형음식점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1,506(5%)을 초과 감량한 점 다량배출사업장 대상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목표 대비 1,991(30%)을 초과 감량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외에도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양천구 전입세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수거용기를 무상지원하고,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 요율인상을 통한 소상공인 수익개선, 공동주택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무상지원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전 혜택을 확대하며 음식물쓰레기 배출감량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을 위한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추진해 내일이 기대되는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